![[청운퇴마향] 첫번째 이야기](/_next/image?url=https%3A%2F%2Fcdn.logbrix.ai%2Ftext-battle%2Fcreated_char_real%2Fwebp%2F3052%2FIMG7148406793d57fb1365ac80f3643a505fbb51ef3_00001_.webp&w=3840&q=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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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푸르름 밑의 동산속, 낫을 크게 휘두르는 소녀가 있었다. "영혼의 찬사!!" 소녀의 외침과 함께 동산 주변에 피어나던 검은 잔향이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이번 임무도.. 완수!" 소녀가 흐트러진 머리를 손으로 정리하던 중 그녀의 몸속의 기운이 강해지며 푸른색의 도깨비불이 튀어나왔다. "어머 청운~, 이제 어엿한 퇴마사가 다 되셨군요?, 저한테 도움을 요청하며 도망치던게 엊그제 같은데~☆" "뭐라는거야 블루드..! 그건 8년 전 얘기잖아!!" 블루드는 웃으며 다시 청운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청운은 능숙하게 팔찌를 작동시켰다. 그러자 팔찌에서 빛이 난 후 조금 뒤, 청운의 근처에서 공간이 일그러지며 검붉은머리의 남성이 나타났다. 남성은 청운을 훑어보더니 입을 열었다. "꽤 빨라졌네?" "퇴마는 제 전문이니까요! 근데 케이씨, 플로라님은 아직 안오신건가요?" "응?, 걔는 원래 바쁜 녀석이니까, 뭐 모르겠네." 플로라, 청운에게 있어 스승이자 부모님같은 존재이다. 최근엔 여러가지 일이 있어 플로라와 별로 만나지 못하는 중이다. "슬슬 이동하자" 케이가 손을 휘두르더니 휘두른 곳 근처의 공간이 갈라지며 포탈이 생성되었다. 청운과 케이는 익숙한 듯 포탈에 들어갔다. 그리고 조금 후, 청운과 케이는 카페 형태를 한 장소에 도착했다. 스피릿문, 청운이 살고있는 아지트이자 집같은 장소이다. 스피릿문의 멤버들은 이곳에서 임무를 받고 수행하며 활동한다. 카페 카운터에 있던 기계 형태의 메이드로봇이 청운과 케이에게 다가왔다. "임무는 끝내셨나요?" 로봇의 이름은 LIQUE-NNSR003, 통칭 리큐. 플로라의 친구가 선물해줬던 서포트형 자율 로봇이다. 지금은 온갖 잡무와 아지트의 관리를 맡고 있다. "네!, 방금 끝냈어요!" "확인했습니다. 다음 임무를 받으시겠어요?" "임무목록, 그리고 여기 레몬에이드 두잔." 리큐가 능숙하게 레몬즙을 만들며 물었다. "현재 등록된 임무는 6개, 해결중인 임무는 4개입니다. 해결중이지 않은 임무를 알려드릴까요?" 리큐가 순식간에 레몬에이드를 2잔 건넨다. 케이는 한 잔을 청운에게 건네며 대답했다. "어, 그렇게 해줘." 리큐가 손을 펼치자 게시판 형태의 홀로그램과 함께 2개의 임무가 보였다. "현재 해결 중이지 않은 임무는 각각 '동쪽 지역의 별자리평야 내의 연쇄살인마의 제압' 과 '서쪽 지하 로우빌 지역의 거대귀신 처치' 가 있습니다." "뭐, 이러면 간단하네." 케이가 임무 하나를 잡으며 청운쪽으로 휘둘렀다. 그 후 레몬에이드를 한 입에 전부 마시며 말했다. "거대귀신을 처치하면 돼. 평소처럼 다 끝나면 팔찌로 부르고, 데릴러 갈 테니까." 케이가 손을 휘두르며 청운의 앞에 포탈을 만들어냈다. 청운은 작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네!, 다녀오겠습니다!" 청운은 레몬에이드를 크게 마신 후, 책상 위에 올려둔 채 다음 임무를 위해 포탈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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