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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차는 마녀에게 한 걸음 다가갔다, "왜," 목소리가 갈라졌다, "왜 저 아이를 죽였지?" 대답은 없었다, "무엇 때문에?" 숨이 거칠어졌다, "도대체 무엇을 얻겠다고," 베난티는 천천히 눈을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당신과,,,같은 이유예요," 콘스탄차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무슨 뜻이지," "화가,,," 베난티가 피를 토했다, ",,,났잖아요," 그 말이 끝나는 순간 콘스탄차의 손끝이 떨렸다, 검이 돌바닥에 떨어졌다, 맑은 쇳소리가 동굴 안을 길게 울렸다, 베난티는 그 소리를 듣고 작은 웃음을 흘렸다, ",,,보세요, 이런 복수가, 쿨럭, 정말 당신,,,기사의,,,정의인가요?"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베난티의 몸이 앞으로 기울었다, 콘스탄차는 본능적으로 그녀를 붙잡았다, 조금 전까지 죽이려 했던 여자를, 이번에는 품에 안고 있었다, 베난티는 흐려지는 눈으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어 콘스탄차의 귀 가까이 입을 가져갔다, ",,,성기사님, 이게 제가 드리는,,,마녀의,,,저주에요," 거친 숨결이 귓가를 스쳤다, ",,,이제 당신은,,,저와,,,같아진,,,거에요," 콘스탄차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베난티는 피 묻은 손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 성십자가가 새겨진 콘스탄차의 흉갑을 손끝으로 가볍게 쓸었다, ",,,후후,,,이제,,,외롭지,,,않네요," 희미한 미소가 그대로 입가에 남았다, 손이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왔다, 동굴 안은 다시 조용해졌다, 콘스탄차는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품 안에는 이미 식어 가는 마녀가 있었고, 몇 걸음 앞에는 끝내 기적에 닿지 못한 소년이 누워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내려다보듯, 검은 성모는 아무 말 없이 두 사람 사이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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