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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pt
괴물 관측반 수녀 우르술라는 두 사람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이상합니다," 그녀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괴물은 인간을 붙잡지 않았습니다," ",,," "인간이 괴물을 붙잡았군요," 콘스탄차의 미간이 좁혀졌다, 우르술라는 여전히 자신의 사고 속을 걷고 있었다, "괴물은 거절했습니다," ",,," "인간은 거절당했는데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잠시 침묵, ",,,선택," 그 단어를 처음 입에 담아 보는 사람처럼 천천히 되뇌었다, "그렇군요," 그녀의 눈동자가 아주 미세하게 흔들렸다, "선택한 것은…," ",,,인간," 콘스탄차는 알 수 없는 불안에 사로잡혔다, 저 표정, 저 목소리, 저 사고의 흐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다, "왜 이제야 떠올렸을까요," 우르술라는 더 이상 콘스탄차를 보고 있지 않았다, 혼잣말이었다,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것," ",,,선택," "아무에게나 허락되는 권리가 아니었군요," ",,," "괴물은 선택하지 못합니다," "인간만이," "자신의 의지로," ",,,곁에 남을 수 있습니다," 콘스탄차의 심장이 크게 뛰었다, 아니다, 그 말이 아니었다, 무서운 것은 그 말 자체가 아니라— 그 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었다, 천 년 전, 암굴에서, 검은 성모상 앞에서, 웃으며 자신을 내려다보던 한 마녀도, 바로 이런 식으로 세상을 이해했다, '기적이란,' '가진 자가 베푸는 것이랍니다,' 콘스탄차의 기억 속에 묻혀 있던 웃음소리가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우르술라의 입꼬리가 아주 조금 올라갔다, 그녀는 마침내 무언가를 이해한 사람처럼 조용히 웃었다, "아…," "그랬군요," "그래서 저는…," 그 순간, 잊고 있던 기억이 홍수처럼 밀려들었다, 고난의 숲, 검은 성모, 붉은 피, 그리고— 베난티, 우르술라는 자신의 관측 끝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천 년 전 베난티가 도달했던 것과 똑같은 결론에 닿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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